유저 타켓팅을 위한 페르소나 만들기
사업 아이템을 고려할 때, 타겟 유저를 구체화하는 방법이다.
이전에는 사업계획서/발표에만 쓰는 용도로 생각했다. 때문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.
이번에 생각이 좀 바뀌었다. 마케팅과 카피라이팅 기획시에는 기준으로 활용하기 편하다는 생각을 했다.
이전 주류SNS 프로젝트에 적용했다면 어땠을까?
생각해볼 수 있는 유저는 크게 3부류로 나눌 수 있었다.
1. 칵테일 혹은 소주/맥주를 제외한 기타 주류에 관심을 둔 입문자
- 20대 초중반, 남성, 소득수준 3000~4000, 맥주는 이미 다양하게 즐기고 있음, 코로나로 혼술/위스키에 대한 관심 증가
- 유튜브에서 주류 관련 컨텐츠를 접하지만, 실제로 많은 브랜드를 접하지는 않은 상태.
- 많은 자본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함. 자신의 취향을 모르고, 가성비 있는 제품이 뭔지 모르는 상태.
-> 나만 10000원 더 비싸게 구입? 덤탱이 없이 ~
2. 입문을 넘어, 주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숙련자
- 20대 후반~30대 중반, 남성, 소득수준 4000~6000, 이미 다양한 주류에 대해 잘 알고 있음
- 기존 브랜드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높고, 신규 브랜드에 대한 관심
- 자신의 취향을 알고있고, 그에 따른 보유 주류가 다양하게 있음. 관리의 필요성이 필요함
- 자신과 유사한 수준/최신의 정보가 필요
-> 잘못된 보관으로 날려버리는 술값만 ~
3. 자신의 주류브랜드를 홍보하고자 하는 주류업계종사자
- 20대 중반~30대 후반, 남/여성, 브랜드 홍보가 필요함
- 마케팅에 쓸 자본을 아끼고 싶고, 새로운 주류에 대해 구매전환이 높은 유저군을 찾을 필요가 있음
- 브랜드 신뢰도 확보를 위한 유저 리뷰가 필요
-> 200만원 부스로 리뷰 10개 -> SNS 홍보로 리뷰 10배 늘리기
실제로 적용해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은, 서비스의 제공 가치가 애매할수록 카피라이팅이 어렵다는 것이다.
카피라이팅을 작성해보는 것 자체가 기획에 대한 점검할 기회를 얻는다는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