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업부트캠프300 본 과정 리뷰

창업부트캠프300(이하 창부캠)은 라이프해킹스쿨에서 진행하는 창업강의다.

늘 관심이 있어 두고보다가, 이번에 과정이 개편되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신청했다.

 

심리학과 출신 데이터 분석가인 나는, 실현시키고 싶은 서비스를 위해 많은 교육들을 거쳐왔다.

데이터 분석, AI, 개발, 창업 과정까지 거의 3년 동안 참 많이도 거쳐온 것 같다.

그 대부분은 생활비를 지원 받으면서 진행하는 과정이었는데, 정작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2022년도에나 참여했다는 것은 조금 후회되는 점이다. 오히려 순서가 거꾸로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.

전문지식 -> 창업아이템 -> 창업방법 -> 마케팅이 아니라, 거꾸로 갔어야 했다.

 

창부캠은 그런점에서 창업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치하는 것이 좋은 과정이다.

무엇이 팔리고 무엇이 잘 안될만한 아이템인지 판단할 기준을 세워주고, 그 기준이 계획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.

과정중에서는 마케팅, 광고집행, 카피라이팅, 디자인이 도움이 되었다.

평소에 익혀야하지만 뒤로 미뤄두던 역량이라 좋은 계기를 얻었던 것 같다.

 

무엇보다 무료과정에서 얻었던 창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가장 큰 영감을 줬다.

생각해보면 그 영감과 현실의 비효율(프로젝트/지원사업)의 괴리가 많은 고통이었던 것 같다.

곧 여러 지원사업이 코앞이라 정신이 없지만, 몇번이고 복습을 해야할 만큼 좋은 강의였다.

이제 굴러볼 일만 남은 것 같다. 해봐야지.